태영호, 의원실 사칭 北피싱메일에 "저도 제 의원실서 보낸줄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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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영 북한대사관에서 공사로 근무하다 탈북해 망명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25일 북한 해커조직이 자신의 의원실을 사칭하는 이른바 ‘피싱 메일’을 대량 유포한 것과 관련, “이런 식의 협잡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김정은에게 경고한다”고 밝혔다.

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“김정은 정권의 해킹 조직이 저의 의원실을 사칭해 국내 외교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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